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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E Series/E46 330ci

[20131026] Test Dri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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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기어도 교체하고 얼마나 달라졌는지 궁굼하기도 하고,

요즘 일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드라이브도 가고 싶기도 했고,

1시가 넘어서 집을 나섰다.

고요한 시간에 시동걸기는 동네 사람들에게 좀 미안했지만 ^^;;;

편의점에 들러서 간단하게 요기하고

강변북로를 타고 자유로로 향했다.

분명히 전에 몇번을 같은 곳에서 노면을 타서 식겁했건 구간들에서 차가 별 요동이 없다.

오히려 한손으로 편한하게 운전을 하고 가고 있는 나를 발견.

오호..

전에는 110을 넘어서기가 무섭게 핸들을 양손으로 꽉 쥐고 있어야 했는데.

오늘은 140을 넘어서도 시종일관 편하게 세단을 운전하는 것처럼 편하게 다녔다.

안전상 양손으로 핸들을 잡은것 뿐이지 예전처럼 손에 땀이 날 정도로 꽉쥐고 운전한건 아니었다.

파주출판단지앞에 있는 휴계소에 도착해보니 포르쉐만 6대, GTR 한대, 콜벳 2대, 젠쿱 1대, 나머지 국산차들 몇대..

아쉽게도 비엠은 없었다

아.. 자유로를 달리는 인입에서 은색 e46을 잠시 만나긴 했다.

돌아오는 길에는 좀더 악셀링을 해 봤다.

카메라들 위치를 다 잊어먹어서 풀로 악셀링은 못했지만.

구간구간 170-180정도 까지는 쉽게 치고 올라가 준다.

그 속도에서 핸들링은 편안.

사실 그동안 자주 밟지 못한 이유는 고속불안정때문이었는데 얼라이먼트로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는 걸 증명.

시내에서도 맘편하게 쭉쭉 뻗어주는 가속감이 맘에 든다.

얼마만에 다시 단둘이 달려보는 건지.

그동안 판다고 정뗄려고 했지만, 팔기도 싫고, 뭐 하나 고장나면 고쳐놔야 직성이 풀리는 걸보면 

아직은 팔때는 아닌것 같다.

이제 프라이드디젤 구할 일만 남았다.

그녀석만 구하면 사륙이는 당분간 데리고 있을 수 있으니...

간만에 잘 달려줘서 즐거웠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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