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18] 촉매재생
2020. 9. 2.
오늘 장안동에 차를 고치러 다녀왔다 새부품은 구하기도 힘들고 가격도 비싸서 재생하기로 결정 나름 장안동에서 꽤 오래된 노하우가 있는 집이라 입소문이 나 있었던터라 방문을 하게 되었다 작업실 안쪽은 5-6평정도고 그안에 밀링머신이 3대나 있고 사무실은 두평남짓 했다 4시간을 넘게 작업이 이루어지는 바람에 좁은 사무실에서 나갈 엄두도 못내고(나가봐야 어디를 둘러봐도 자동차 공업소뿐이다)앉아 있었다. 문득 입구 위쪽을 보다 발견한 선반에 오래된 촉매가 쌓여있는 것을 봤다 요즘 서울시가 도시미관을 정비해서 이쁘고 깔끔한 분위기인 반면에 이곳 풍경은 지저분하고 정리되지않은 모습이지만 나름 왠지 마음은 편하다고 할까? 오랜시간동안 이곳 터줏대감처럼 살아온 이들의 자취가 물씬풍기는 곳이다. 또하나 나에게 감흥을 준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