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MW E Series/E46 330ci

[20140515] 사이드 미러 고장 및 임시 조치 사항

728x90

5/8 오후

HUD달고 잠깐 오후 둘째 셔틀운행을 하고 주차, 저녁먹고 기름넣으러 가려는데 운전석 사이드미러가 펴지다가 멈춘다.

헐. 뭐야. 모터 단선인가?

키로 문을 잠그고 폴딩이 될때까지 기다렸더니 완전히 접혀서 아예 펴지질 않는다.

주유고 뭐고 다시 집에 주차 ㅠ.ㅜ

미러 조절 스위치로 조절이 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모터 문제가 아니라 모듈문제라고 판단.

품번을 폭풍검색, 이베이에 주문하려다가 동호회에서 모듈파는 회원발견.

 

5/10 오후

대구에 교통사고난 동생 병문안을 갔다가 그 회원과 연락 됨.

월요일에 부품을 직접 수령하기로 예약

 

5/12 오전

차는 뽀얗게 먼지가 쌓여간다. 오전에 열심히 스포티지로 달려서  강동구 암사동까지 가서 부품을 받아옴.

운전석문짝을 뜯었는데 멘붕..... 내차는 사이드 미러 모듈이 없다. ㅡㅡ;;;

아 정말 난감하다. 성산센터와 오토리페어에 문의하니 내 차는 GM5로 제어가 되는 모델이란다.

다행이 오토리페어에 GM5 호환되는 품번 모듈이 있어서 사장님이 방문하면 끼워보고 테스트한다음 교체해도 된다고 말씀하심

일단 무조건 사이드미러만 펴면 가겠다고 예약.

강동구까지 가지러 갔던 부품은 곱게 싸서 택배로 주인에게 반품.

 

5/15 새벽

차 문짝은 뜯어 놓은 상태로 며칠동안 사이드미러 배선과 핀배열을 찾고 있었는데. 좀처럼 GM5로 콘트롤 되는 모델의 배선은 찾을 수가 없다.

결국 미루고 미루다 폴딩 모터선만 찾으면 어떻게든 전원을 연결해서 펴기만 하면 운행은 가능하니 무작정 미러를 뜯음.

폴딩모터의 커넥터로 보이는 녀석을 분해 12V전원을 쉽게 뽑을 곳이 없나 살짝 고민하다가 실내등에서 여분의 전선으로 연장해서 실내등 스위치와 연동하게 배선연결

실내등 스위치를 켜니 전에 접히다 말았는지 마자 조금 접힌다. 다시 배선을 바꿔 극성을 반대로 연결하고 스위치 온,

사이드미러가 펴졌다. 휴.... 정말....

먼지가 거의 방치된 차량 수준이다.

일단 사이드 미러는 폈으니 시동걸어서 그동안 운행 못했던 밧데리 충전해 주고, 생각난김에 LED Fog lamp교체.

아... 오늘 아침에 워크샵가는데...

빨리 가서 고치고 싶다. ㅠ.ㅜ

내일 돌아오니 삐르면 토요일에나 오토리페어에 방문 가능할 듯.....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