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01] 초보 비머 그리고 M3

e46 m3...

차에 좀 관심이 있고 차를 좀 안다고 하는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인 M3.
나 역시 초보비머로 M3에 대한 동경은 여전하다
아침에 러스티M3님의 동영상 이야기를 듣고는 블러그를 찾아 자동차 관련 포스팅을 읽다가 든 새삼 생각은
M3를 가지려면 최소한 저정도는 공부를 해야 하는구나 하는 것이었다
내가 주로 활동하는 자동차동호회가 2개가 있는데 이곳말고 다른 한곳에도 m3를 정말 속속들이 알고 있는 친구들이 있다.
심지어는 수입차부품수입 쇼핑몰도 한다.
처음에 m3를 가진 그 몇몇 친구들이 기본적으로 바노스에서 부터 smg미션공부와 흡배기는 물론이요
서스와 휠타이어까지 아주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부분들을 업그레이드 하는 과정들을 보면서
국산차 양카 튜닝하듯이 하는줄 알았다가 그차들을 타보는 순간 퍼포먼스의 비포애프터가 확실하게 구별되는걸 느낀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그들은 여전히 자신들의 M3를 놓고 고민한다
그래서 차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왜 또 차에 돈을 들이네 어쩌네 하지만 그들은 자기만족이라 하기 힘든 시간과 노력과 공부, 재정이 드는 것을 알지못한다.
내차는 입문용 비머다 318i..
태생이 심장이 약하고 시끄럽고 덜그럭거리는.
그렇지만 M3와 같은 가문의 핏줄을 가지고 태어나서인지 비머로 입문하고 차를 알아가고 공부할 수록 국산차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을 버린지 아주 오래다.
아직도 신형 국산차들보다 감성품질면에서는 뛰어나다.
암튼 그냥 나는 좀더 많이 공부해야 하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