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24] 빌스테인 pss9 점검 및 차고 조정

 

 

경사로를 올라올때 두둑거리는 리어에서 나는 소리가 거슬리기도 하고

과속방지턱은 자연스럽게 넘을 수 있는데 기계식 주차장이나

집근처 패인 도로를 지날때마다 사악거리며 끍히는 소리가 신경쓰여서

검색을 하던중 찾은곳이 '동명쇼바(http://www.dmshock.com)'였다.

빌스테인 오버홀 하는 곳이기도 하고 나름 빌스테인쇽 쪽으로는 입소문도 있었고 해서

오후쯤에 전화를 걸어 물어보니 4시반까지는 와야 한다고 했다.

크리스마스 이브라 길이 많이 막혀서 겨우 찾아갔다.

가보니 멋진 520d한대가 작업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어서 기다렸다가 엔지니어분이

시운전을 하고 오셔서 리프트에 올렸다.

일단은 쇽쪽에는 별 문제는 없어서 차고를 높이기로 했다.

프론트는 타어어가 장착되어 있는 상태에서 조절이 가능해서 1cm높이고

리어는 타이어를 분리하고  쇽 조절을 해야 하는 상황.

스프링에 붙어 있는 우레탄(?)같은 것을 떼고 새것으로 붙여서 작업 완료.

리어는 2cm 높임.

게다가 리어에서 나는 두둑소리는 듀얼배기 파이프가 디프런셜하단을 치는 소리로 판명.

임시로 파이프가 요동치지 않도록 고무와 케이블타이로 고정해 주셨다.

댐핑강도는 전부 9단계 가장 소프트 한 상태로 시험주행.

오오..... 적당하게 단단하면서 소프트 한 승차감.

경사로에서 두둑거리는 소리도 없어졌다.

물론 이전 e46 m pack쇽 보다는 훨신 단단하지만 처음보다는 너무 훌륭해진 승차감이 맘에 든다.

뭐 나중에 정 맘에 안들면 순정 쇽도 있으니 바꾸면 되고 

그나저나 왔다갔다 거의 4시간... 크리스마스 이브에 애마사랑..ㅋ

아무튼 엄청 추웠음에도 상당히 친절하고 잘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음.

비용은 공임비 8만원^^;

 

추신 : 얼라이먼트 봐야 하는데...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