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19] 120d 시승...
2021. 3. 23.
오늘 판매하는 차주가 용산에 일이 있어서 들를 수 있다고 해서 6시에 보기로 했다. 교회 앞에서 만나서 본 첫 차의 인상은 깨끗하다라는 것이다. 시승을 해도 된다고 해서 일단 운전대를 잡았다. 내 쿱과 같이 120d도 2도어라 느낌은 비슷하다. 다만 뒷자석이 좀더 좁고 트렁크가 좀더 작다는 느낌? 헤드라이트가 커서 뭔가 꺼벙한 느낌이 날렵한 330ci보다 별로긴 하지만 그래도 제법 해볼만한 가격대에 무엇보다 차체크기가 330ci와 엇비슷하고(실은 12센치 짧다) 후륜구동에 달리는 느낌은 사륙이와 매우 비슷하기 때문에 맘에 들었다. 한가지 맘에 걸리는 것이라면 디젤이라 많이 시끄럽다. 이건 방음을 하던지 한번 고민해봐야 겠다. 내차도 시끄러운편인데 디젤은 진짜 시끄럽구나. 남산을 한바퀴 돌아도 되냐고 했더..